2020 마세라티 기블리 1박 2일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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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모델은 마세라티 엔트리 모델이며

마세라티의 주력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스포츠 세단 기블리!

 

리뷰하게 된 기블리는 가솔린 350 마력 그란 루쏘 옵션이 추가된

모델로 스포티함을 강조한 그란 스포츠와 달리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강조한 모델이다

 

1박 2일이긴 하지만 주행한 시간은 6시간 정도 되어

함께한 시간 동안 기블리에 대해 알게 된 점을 풀어보도록 하겠다

본인 생각과 다른 점이 있어도 이해해 주기 바란다,

 

시승차 기블리는 마세라티 분당 전시장에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시승 및 상담 문의는 마세라티 분당 전시장으로 전화 주시면

방문 상담 및 시승 도와드리니 언제든지

아래 마세라티 분당 전시장 번호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마세라티 분당 전시장 : 031-717-0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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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마세라티 기블리 그란루쏘 제원

V6 3,000cc 가솔린 트윈 터보, ZF 8단 변속기, 후륜 구동, 350 마력

복합연비 7.9km , 복합연비 2,000kg,

서스펜션 앞은 더블 위시본, 뒤는 멀티링크 사용한다

 

2020년식 기블리 공격적인 디자인과 버킷 시트가 적용된

그란 스포츠 보다 개인적으로 볼륨감 있고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그란 루쏘 디자인이 오래봐도 질리지 않고

개인적으로도 가장 마음에 드는 옵션이다!

그란 루쏘에 적용된 제냐 실크와 쿼이오(브라운)가죽 시트

투톤 컬러 시트는 로쏘(레드) 가죽 시트만큼이나

고급스러움과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 실내 마감에 실크가 적용된

브랜드는 오직 마세라티가 유일 무이하다

 

제냐 실크의 고급스러움이나 높은 퀄리티는

기대 이상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그리고 마세라티를 시승할 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다면

바로 새차임에도 새차 냄새가 타 브랜드에 비해 적어서

신차를 출고 받는 분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만큼

새차 냄새가 적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은은하게 나는 새차 냄새는 마세라티 브랜드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배기 사운드와 함께

 

그란 스포츠는 버킷 시트가 적용돼서 안정적인 승차감이

제공되는데 반해 그란 루쏘의 시트는 편안한 승차감을 강조하여

일상 주행에서도 여유롭고 부드러운 주행을 만들어준다.

 

그란 스포츠와 시트 차이도 있지만 그란 루쏘 모델에는

통풍 시트가 적용되어 그란 스포츠 보다 기본 사항이 좋은데

그란 스포츠 모델도 추가 옵션에 따라 통풍 시트가 적용된 모델이

있기도 하여 마음에 드는 모델을 선택하면 되고

 

기블리 그란 루쏘의 승차감은 부드러우면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이

일품이라고 할 수 있다. 에어 서스펜션은 오직 르반떼에만

적용되어 있지만 에어 서스펜션이 아닌 콰트로포르테

기블리의 승차감도 상당히 뛰어나고 하체 잡음도 올라오지 않으며

높은 실내 정숙성도 함께 제공돼 편안함을 더욱 부각시켜주는데

장시간 운전이 지속될수록 편안하여 기블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졌다.

 

그란 스포츠에만 버킷 시트가 들어가지만 일반 시트인 그란 루쏘도

스포츠 주행 시 몸을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기 때문에

그란 루쏘 모델로도 스포츠 주행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

도어 쪽 암 레스트와 콘솔 쪽 암 레스트 높이도 거의 동일하고

팔을 올렸을 때 도어 쪽 암 레스트가 손가락 한마디 정도 넓지만

불편함보다는 편안함이 강조됐다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사각지대 없는 넓은 시인성이 제공되는

기블리! 전폭 1,945mm 미러 포함 전폭 2,125mm 전장 4,975mm

마세라티 모델 중에서 가장 작은 모델이지만 기블리의

크기도 결코 무시할 수가 없다

 

외관은 크지만 차 크기에 비해 실내 공간은 생각보다

좁게 느껴지는데

운전석은 넓지만 뒷좌석은 앞 좌석에서 배려해 줘야

뒷좌석 레그룸 공간이 여유로워진다

부드럽고 무게감 있는 스티어링 휠은 일상 주행이나

고속주행에서 특히 안정감을 더 해주고

시승한 모델은 그란 루쏘 옵션이 적용된 모델로

크루즈 컨트롤과 제냐 실크 시트, 스티어링 휠에는

우드가 적용되어 기블리 그란 스포츠 모델 보다 편의성을

강조하여 그란 루쏘 옵션을 많이 선택한다

인터 페이스를 포함한 쿼이오 / 네로 투톤 가죽 마감으로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마세라티의 실내 디자인

차 키, 패들 시프트, 송풍구, 도어 손잡이 등

모두 같은 재질로 마감되어 조작할 때의

무의식적으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도 제공된다

휴대폰과 연결 시 애플 카 플레이 사용이 가능하고

티맵도 연동되어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도 좋다

인터페이스 화면도 넓어서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지만

카메라 화질은 크게 좋은 편은 아니라 아쉽다고 생각됨

인터페이스 가장 하단을 열어보면 우측에는 휴대폰을 놓는 공간과

좌측에는 SD카드 USB 포트가 적용되어 있다

정차 중에 휴대폰을 사용하고 놔두고 하기 좋은 위치라서

위치 선정도 잘 돼있을뿐더러 시내 주행처럼

가다 서다 반복하는 도로에서 신호에 걸렸을 때 잠시 휴대폰을

사용하기 용이하다!

주행모드 변경

기블리 제로백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력도 좋은 편이다

같은 파워 트레인이 적용된 르반떼나 콰트로 포르테도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이는데 상대적으로 기블리 보다

공차중량이 무거운 두 모델임에도 조금도 부족함 없는 가속력을

보여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가속력도 좋을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제동력도 좋아서

100km 이상의 고속에서 급 브레이킹 시 브레이크 스트로크

30%만 사용하여도 짧고 신속한 제동력을 보이며

브레이크가 민감하지 않아 밟는 스트로크에 따라서

제동거리 조절도 할 수 있다

마세라티 전 모델에 적용된 6P 브레이크는 신뢰도가 높다

기블리배기사운드

마세라티에서 가장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배기 사운드인데

배기 사운드는 반드시 스포츠 모드 변경 후 매뉴얼 수동 모드로

주행해야 100% 마세라티의 배기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는 시승하면서 배기 사운드가 어떻게 해야

잘 들을 수 있는지를 많이 알아봤는데

 

배기 사운드는 기본 노멀 모드에서도 3,500rpm 이상 넘어가면서

부터 가변 배기가 열리기 시작하고 노멀 모드에서는

변속 시에 배기 사운드 폭발음은 들을 수 없다.

기본 모드라고 하지만 기블리의 배기 사운드를 감출 수 없을 정도로

평상시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고

스포츠 모드 변경 후 변속기가 자동 모드일 때

1단에서 2단 3단 변속되면서 변속 시 부드럽게 넘어가는 사운드가

자동 모드에서도 듣기 좋았고

매뉴얼 모드로 변경 후 주행했을 때 1단에서 6,000rpm을 올린 후

변속 시 폭발음이 짧게 1초도 안 돼서 터졌지만

6,500rpm 레드존을 찍기 전에 변속해야 지속 시간이

0.5초에서 1초 정도 길어진 정도로 느껴진다.

 

2단에서 3단으로 변속 시 6,000rpm에서 변속해야만

변속 시 들려오는 폭발음이 가장 길게 지연되면서

2단 6,000rpm에서 변속 사운드가 가장 듣기 좋았고

2단 6,000rpm 이상 넘어가버리면 변속 시기를 놓쳐

폭발음을 들을 수 없거나 아주 작게 들린다

 

2단에서 3단으로 변속 시 배기 사운드가 1단에서처럼

짧게 들리지만 이때부터 100km 이상 넘어가는

고속 주행이라 풍절음으로 인하여 배기 사운드는 크게 들을 수는

없으나 가속 시에 들려오는 배기 사운드가 아주 일품이다!

 

배기 사운드는 3단까지만 들을 수 있는 정도고

스포츠 모드에서 매뉴얼 모드와 자동 모드의 다른 점은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때 나지막하게 들려오는

폭발음은 자동 모드에서 제공되지 않는다

배기 사운드는 되도록이면 창문을 열고 즐기기 바란다,

앞 유리는 르반떼를 포함하여 2중 접합으로 적용되어

창문을 닫고 주행하면 실내 정숙성도 좋아서 창문을 열면

100% 들을 수 있지만 창문을 닫고 주행하면 20%밖에 들리지 않는다

 

운전석과 조수석 창문 모두 열고 들으면 더욱 좋지만

운전석 창문은 닫고 조수석 창문만 열고 주행해보니

운전석 창문도 열어야 100% 배기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블리오디오

기블리에 적용된 기본 스피커 음질도 하만 카돈처럼

고음질을 제공하여 오디오 시스템에도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기블리 배기 사운드

오디오가 아무래 좋다고 해도 기블리의 배기 사운드를

듣는 거만큼 좋은 것은 없었다.

음악은 평상시 연비 주행할 때나 들을까 말까 하지만

기블리의 아니 마세라티의 배기 사운드를 알고 한번 듣게 되면

마약과도 같아서 마세라티 배기 사운드를 100% 듣는 방법을 알면

오디오로 노래 듣는 것은 즐겁지가 않더라

기블리 연비

기블리를 포함한 르반떼 콰트로 포르테 가솔린 모델의 연비

모두 굉장히 좋다! 연비 주행한다면 기대 이상 연비를 뽑아낼 수

있는데 앞서 말했든 마세라티 배기 사운드는 마약과도 같아서

배기 사운드를 100% 이상 듣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연비 주행은 어렵다 배기 사운드를 100% 듣기 위해서

rpm을 3,500rpm 이상 올려야 하고 매뉴얼 모드에서는

6,000rpm에서 시프트 업으로 변속해야 변속 폭발음이 들려오기 때문에

배기 사운드를 듣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사실상 연비 주행은 어렵다

뒷좌석 레그룸 공간은 많이 좁은 편이다

앞 좌석에서 배려해 줘야 뒷좌석 레그룸이 여유로워져

뒷좌석 승차감은 편안하지만 레그룸이 여유 있지는 않다는 점이

아쉽다고 생각

뒷좌석 승차감도 편안하면서 뒷좌석 열선 시트와

리어 블라인드도 적용되어 햇빛도 막아준다

후진 기어를 넣으면 닫혀있던 블라인드가 내려가면서

백미러로 후방 시야를 확보해 줘서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뒷좌석 레그룸은 좁아서 아쉽다면 트렁크 수납공간은

기대 이상 넓은 편이라 골프백 2개 정도는 거뜬히 들어가는 공간이다

구겨 넣는다면 3개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기블리에 적용된 LED 헤드 램프는 야간에도

밝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왼쪽은 상향등을 켜지 않은 시인성이고

오른쪽은 상향들을 켰을 때 시인성인데

일상 주행에서도 넓고 밝은 시인성이 제공되어 야간 주행에서도

운전자에게 안정감을 제공한다,

기블리는 실내에 앰비언트 라이트라던가 무드등은 적용되지 않았는데

기블리나 르반떼나 실내 앰비언트 라이트는 없지만

앰비언트 라이트나 무드등이 필요 없을 정도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제공한다

마세라티의 심플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누구한테는 너무 없어 보일 수 있고 본인처럼

누구한테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실내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취향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개인적으로 마세라티의 이런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든다

주간에는 빛을 바라지 않았지만 야간에 특히 그 멋을 100%

제공되는 크러시 패드 중간의 아날로그시계도

특히 야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주는 부분이다.

시계를 감싸고 있는 테두리를 포함하여 시계 안에서도 빛을 발산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후방에서도 기블리 존재감을 보여주는 LED 리어 램프도

밝은 빛을 발산하고 후방에서 오는 차에도

기블리의 존재감을 확인 시켜 준다

주간 보다 특히 야간에 후방에서 오는 차들이 더욱 거리를 둔다

기블리를 포함한 모든 마세라티 모델들은

일상 주행에서 배기 사운드를 듣는 즐거움도 제공하지만

고갯길이나 서킷처럼 스포츠 주행에서 마세라티의 매력을

200% 체감할 수 있다,

마세라티 모든 모델들은 레이싱 DNA를 갖고 있어

즉시 서킷이나 고갯길로 가서 주행해도 높은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콰트로 포르테나 기블리 르반떼 모두 한 덩치 하는 크기를 자랑하나

스포츠 주행에 들어가면 차의 크기와 무게를 무색캐 하듯

콤팩트한 코너링과 드라이빙 재미를 제공하여

마세라티의 즐거움을 200% 체감할 수 있다

 

스포츠 쿠페를 제외한 스포츠 성이 가미된 스포츠 모델 중

유일무이하게 서킷 가서 마음 놓고 달려도

바로 일상으로 돌아와도 지치지 않는 스태미나와 내구성을

가진 브랜드는 마세라티가 유일무이하다!!!

 

마세라티 브랜드 모델들이 차가 크고 무겁다고 해서

굼뜨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버리기 바란다,

시승하게 되면 그 생각은 완전히 뒤집어질 것이다!

마세라티 브랜드의 모든 모델들이 일상 주행과 스포츠 주행

모두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하지만

기본으로 후륜 구동이고 사륜구동이라 할지라도

후륜 구동 기반이기 때문에 사륜구동이라고 해도

조금이라고 욕심부리면 오버 스티어가 발생하기 십상이니

오버 스티어를 잡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되도록이면

욕심부리지 말기 바란다,, 차 부서지면 나만 손해다!!!

Q4 사륜구동이라도 후륜 구동과 큰 차이가 없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

 

포르쉐 같은 차들이 오버/언더 스티어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차의 능력이 뛰어나서 그런 것인데도 본인이 잘하는 줄 알고

후륜 차로 조지다가 오버 스티어 잡지 못하고

시승차로 대파 나는 일이 비일 비재하다,,,

오버 스티어도 못 잡고 내가 모는 차의 성격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

되도록이면 조지지 말기 바란다,,

차 다치면 마음만 아프다!

마세라티 기블리 그란 루쏘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을 만큼 매력이 넘치는 모델이다

벤츠, BMW, 아우디처럼 하이 테크의 기술력이 탑재된

모델들은 기능은 뛰어나지만 차에 대한 기술력은 좋을 뿐

브랜드에 대한 철학적 가치나 브랜드의 성격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브랜드의 뚜렷한 가치관이나 성격 감성까지

모두 담겨 있는 브랜드와 컬러는 마세라티가 가장 진하게 느껴진다.

 

좋은 점

1, 심플한 실내 디자인

2, 기대 이상 높은 연비

3, 주행 모드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배기 사운드

4, 콤팩트한 드라이빙 성능

5, 일상 주행의 편안한 승차감

6, 잔고장이 거의 없는 높은 완성도

7, 넓은 트렁크 공간

8, 애플 카플레이, 티맵 등 높은 편의 사항

9, 높은 실내 정숙성

10, 높은 할인율

 

아쉬운 점

1, 후방 카메라 화질

2, 좁은 뒷좌석 레그룸 공간

3, 차 크기에 비해 좁은 실내 공간

 

개인적으로 아쉽다고 생각되는 점 보다

좋은 점이 많았던 마세라티 기블리!

흔한 수입차 브랜드보다 높은 브랜드 가치와

타 브랜드와 다른 하이엔드급의 특별함을 원한다면

마세라티가 해답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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