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레인지로버 이보크 시승기

 

2020 레인지로버 이보크 풀 체인지 된 레인지로버 막내 소형 SUV 2세대 이보크

벨라와 디자인이 거의 똑같아서 소형 벨라라고 생각하면 될듯한 이보크

시승차는 180D 디젤 R 다이내믹 최고 등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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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모델 같은 경우 소음도 크고 실내 공간도 좁고 아쉬운 점들이 많았지만

신형 2세대 이보크는 전시차를 보는 것보다 시승했을 때의 만족감은 더 컸다!

최고 등급이지만 휠이 블랙과 커팅 투톤으로 적용되지 않았는데

퍼스트 에디션에만 들어가는 옵션이라 풀옵션 모델은 원톤 휠이 적용된다.

 

2019 서울 모터쇼 개막과 함께 론칭된 인기 있는 고급 콤팩트 SUV 2세대 이보크!

짧지만 느꼈던 점만 아래에 풀어 놓도록 하겠다!

 

2020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제원은 2,000cc 디젤, 4륜 구동, 180 마력, 43.9 토크, 복합연비 11.9km

서스펜션 앞은 맥퍼슨 뒤는 인테그랄 멀티링크이고

가격은 D150 S 6,800만 원 / D180 SE 7,680만 원 / D180 E 다이내믹 8,230만 원이고

퍼스트 에디션, 론치 에디션은 완판이다

 

이전 모델보다 외부 소음도 줄었고 실내 정숙성도 높아 디젤 먼저 나왔다고 해서

싫어할 만한 분들도 만족할만하다고 생각된다.

국내 판매되는 모델 중에서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유일하게 들어간 차가 바로 이보크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6km 이하에서 전기 모터가 돌아가고 감속할 때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 및 저장했다가

이를 지능적으로 재사용하여 엔진을 보조하고 효율을 극대화한다

승차감은 탄탄하지만 부드럽고 레인지로버 스포츠 승차감이랑도 비슷한 느낌이고

차가 작아 낮을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시트 포지션은 높았고

시트 포지션을 끝까지 내려도 높은 느낌이라 약간 붕 뜬 느낌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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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시인성도 좋고 차고가 높게 느껴져서 그런지 안정감도 있고 하체가

닿겠지라는 걱정은 없어졌는데... 이보크에서 느껴졌던 건 바로 대형급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느낌이 들어 RRS의 스포티함도 있었다.

그리고 소형이지만 실내 공간 활용성도 좋아 이전 모델에 답답함을 느꼈던 실내 공간과 달리

중형급의 여유로움이 느껴졌던 것도 만족스러웠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다른 모델 보다 크게 세팅돼 있어 작게 보이는

E 페이스와 달리 HUD 글씨가 커서 보기 편했다

 

스티어링 휠도 레인지로버 모델과 동일하여 스티어링 휠의 그립감도 좋았고

적당히 부드러워 조향하기 너무 편했다.

가속 페달이나 브레이크 답력도 조절하기 쉬워 가속과 제동을 편하게 할 수 있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력은 초반이 약간 답답하지만 그 이후로는 가속력은 괜찮았다.

가속력도 만족할만했고 브레이크 제동력도 좋았다.

100km에서 급 제동 시 이때 브레이크 스트로크 30% 정도 사용했는데도 신속한 제동력도 보여

돌발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브레이크 성능도 갖고 있다.

와인딩은 달려보지 못해서 스포츠 주행은 얼마나 견딜지 모르겠지만 일상 주행에서 문제는 없을 거 같다.

 

시프트 업이나 다운 시 빠른 변속 응답성도 보이고

가속할 때 굳이 시프트 업할 필요 없이 rpm이 최고점에 이르면 자동 변속돼서

굳이 시프트 업할 필요가 없었다.

 

스포츠 주행으로 운동 성능까지 시험해보지 못했지만 좁은 숏 커브에서

저속이지만 조금 빠르게 돌아도 롤링 없이 콤팩트한 움직임을 보여

와인딩에서도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 거울과 카메라 화면으로 바꿀 수 있는데

이보크에 적용된 클리어 사이트 리어뷰 시스템은 50도로 후방 확인이 가능한데

일반적인 백미러 25도로 보이는 것보다 넓은 시인성을 확보해주고

카메라 퀄리티는 캐딜락보다도 훨씬 뛰어나서 거울로 후방을 확인하는 것보다

좋지만 거울이 아니라 카메라 화면으로 보여 약간의 이질감은 있을 수도 있겠다.

 

출발하면서 차의 하부의 장애물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그라운드 뷰도

적용돼 주행하면서 볼 수 없는 곳도 장애물 파악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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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응답성도 빠르고 사용하기 좋은데.. 아쉬운 점이라 하면 최고 등급 R 다이내믹에도

통풍시트가 적용되지 않아 더운 날씨에 시트가 뜨거워 주행하면서도 열선 켜져 있는 거처럼

엉덩이가 많이 뜨거웠다. 물론 퍼스트 에디션에도 통풍 시트는 없다.

기능이 추가되면 가격도 올라가기 때문에 탑재되지 않은 것이 이유이긴 하지만

올라가더라고 추가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변속기 뒷부분이 루버 커버이고 커버를 떼어내면 컵 홀더인데

수납공간이 좁아서도 아쉬운 점도 있었다..

뒷모습도 벨라와 동일하게 디자인돼 벨라의 볼륨감과 스포티함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다.

1세대 이보크에서 부족했던 모든 것들이 2세대로 변경되면서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통풍시트가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기대 이상 시승 후 만족도가 높았던 모델

2020 레인지로버 이보크 D180 R 다이내믹!

에디션 모델은 이미 완판됐다.

디젤 모델이 워낙 좋다 보니 E 페이스 디젤도 이보크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가격이 비싼 이보크 보다 E 페이스도 만족도가 높을 거라 생각하고

여성분들에게도 기대 이상 만족감을 제공해주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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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체인지 전후 참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