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고성능 SUV 2019 미니 컨트리맨 JCW ALL4
2,000cc 가솔린, 4륜 구동, 자동 8단 변속기, 복합연비 10.2km, 공차중량 1,665kg, 35.7 토크, 234 마력이고
제원에 표기돼 있는 수치로 봐서 소형 SUV임에도 중량도 무겁고, 마력도 3 도어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데 과연 컨트리맨 JCW는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컸다
이전 클럽맨 JCW를 시승했을 때 출력이 높지만 4륜 구동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출력이 높아도 중량이 무거워 아래 등급 클럽맨 S 모델보다도
움직임도 둔하고 배기 사운드도 작고 승차감도 단단해서 기대 이상 실망감이 컸다.
그래서 컨트리맨 JCW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히려 클럽맨 보다
기대 이상 만족감을 얻은 모델이 바로 컨트리맨 JCW 모델이다.
그 이유는 이제 아래 설명하도록 하겠다
JCW 전 모델 버킷 시트가 장작 돼있다. 몸을 완전히 타이트하게 고정시켜 딱딱함을 느꼈던
3도어와 클럽맨 JCW와 달리 컨트리맨 JCW의 버킷 시트는 사이드 볼스터에 여유가 있어
탑승하면서 편안함을 느꼈고 서스펜션 세팅도 하드하고 그립 타이어가 장착돼
불편함을 느꼈던 3 도어,클럽맨 JCW와 달리 SUV의 편안한 승차감도 제공돼
고성능 모델이지만 패밀리카로 사용하기에도 좋은 모델이다.
포트홀이 많은 도로, 방지턱이 높은 곳에서도 튀지 않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컨트리맨 JCW의 승차감은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다!
스티어링 휠의 그립감도 좋고 JCW 모델이지만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이 너무 무겁지 않게
적당하고 부드러워 평상시 주행이나 스포츠 주행에서도 안정감을 주고
오디오 조절, 크루즈 버튼도 주행 중에 사용이 쉽게 배치돼있어 사용이 편하다.
고속주행에서 연비도 생각보다 높게 측정된다 복합연비가 10.2km로 제원에 표기돼있지만
연비가 조금 더 좋은 3도어 JCW 모델 보다 연비가 높은 것을 실감할 수 있었고
미니 쿠퍼 모델들에 칭찬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바로 크루즈 기능인데!
미니 쿠퍼에 어댑티브 크루즈가 탑재돼 있는 모델이 존재하지 않는데
현재 속도에서 크루즈로 올리거나 내릴 때 설정 속도 도달시간이 빠르고
내리막에서 위치에너지를 이기지 못하고 크루즈 속도를 못 맞추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내리막에서도 설정 속도를 유지해 주는 능력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의 부재를 상쇄시켜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컨트리맨 JCW의 가속력은 3도어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시원한 가속력과 토크감을 보여준다, JCW에도 가변 배기가 탑재돼있는데
드라이브 D 자동으로 가속할 때, 시프트다운이나 자동 변속으로 주행 시
배기 사운드는 들리지 않고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때만 JCW의 배기 사운드가 들려온다
시프트 업으로 변속 시 rpm이 잘 맞을 때 변속하면 가끔 터지기도 한다
가속/브레이크 페달 답력도 스트로크에 따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 편하고
연비 주행 그린 모드에서 응답성이 한 박자 늦어 답답할 수 있지만
변속기를 수동 조작으로 바꿔주면 연비 주행과 빠른 가속 둘 다 잡을 수 있다.
연비 주행 그린 모드 보다 미드 모드가 조금 낫지만 JCW 연비를 생각하면
그린 모드로 주행하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된다!
사각지대는 없고 A 필러나 루프 공간이 여유롭고 전방 시인성도
3 도어나 클럽맨 보다 공간이 넓어 편안함을 느꼈다.
미니 쿠퍼의 매력+여유 있는 공간으로 편안함도 제공되는 컨트리맨!
도어 쪽 암 레스트도 팔을 올렸을 때 간격이 넓지 않고 적당하여
올렸을 때 편안함을 느꼈고 콘솔 쪽 암 레스트가 너무 뒤에 있고 낮아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까 했지만 오히려 편안하게 느껴졌다.
사이드 볼스터에 팔꿈치가 걸려 스포츠 주행이 불편했던 다른 모델과 달리
팔꿈치가 우측과 좌측 모두 걸림이 없어 일반 주행과 스포츠 주행 모두 편했다
이전에는 인터페이스가 터치가 안돼 불편함을 느꼈는데 이상하게도
아이러니하게 터치스크린으로 변경돼서 사용이 편해졌는데도 불구하고
변속기 뒤 다이얼로 인터페이스 조작하는 것이 편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후방 카메라 화질도 좋고 인터페이스가 넓어 후방 장애물 식별도 용이하며
시내 주행 중 정차 시에도 사정거리 안에 물체를 인식하면서 경보가 울려 사전에 장애물을 미리 알 수 있었다
기본 모델에 탑재되는 오디오 시스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는데 최대 볼륨이 낮아 아쉬웠다면
컨트리맨 JCW에 탑재된 하만 카돈 스피커는 한층 높은 음질과 최대 볼륨도 높아 부족함이 없었다
뒷좌석 공간도 여유롭고 고성능 모델이지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페밀리 카로서의 편안함도 있어 가정이 있는 분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점이고
뒷좌석 송풍구, USB 충전 소켓과 파노라마 선루프는 2열도 적용돼 블라인드 개방 시 시원함도 제공된다
컨트리맨 JCW가 클럽맨 JCW 보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바로 스포츠 주행 성능이다.
무겁고 굼뜨던 클럽맨 JCW와 달리 콤팩트한 움직임을 보여 클럽맨 보다 좋았다는 점!
DSC를 켜고 주행했을 때 언더 스티어도 없고
코너 탈출 가속 시 회전수 제어를 걸지 않아 깔끔하게 라인이 잡히면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이고
DSC를 끄고 주행했을 때도 마찬가지로 언더 스티어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켰을 때보다는 와일드한 움직임을 보여 드라이빙의 재미를 선사한다.
콤팩트한 움직임도 만족스러웠지만 코스 왕복 주행 거리가 짧아
좀 더 과격하게 네다섯 번 왕복하며 몰아붙였는데...
브레이크 열이 빨리 오르지 않고 답력에도 큰 변화는 없어 만족했다.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미니 쿠퍼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문을 열면 운전석 도어에서 비춰주는 미니 로고 웰컴 라이트,
붉은색 조명이 깜박이며 시동을 걸어달라고 말하는 듯한 버튼,
실내조명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돼 있기는 하지만
조명이 밝지 않아 조금 아쉬운 점..
도어 하단과 도어 손잡이에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고 인터페이스의 라이트와
주행 모드 변경 시 세 가지 컬러로 변경된다
LED 테일 램프도 야간에 밝은 빛을 발산한다.
미니의 고성능 소형 SUV 컨트리맨 JCW
하루 동안 함께 하면서 아쉬운 점 보다 좋았던 점이 정말 많았던 모델이다.
1 - 클럽맨 JCW와 달리 편안하고 안정된 승차감,
2 - 스포츠 주행 시 걸리 적 거리지 않는 사이드 볼스터,
3 - 버킷 시트의 여유로움과 편안함, 4 - 콤팩트한 코너링 성능,
5 - 3도어 JCW 모델보다 높은 실연비,
6 - 빠른 크루즈 설정 속도, 7 - 높은 음질의 하만카돈 스피커
8 - 배기 사운드, 9 - 시원한 가속력과 신속한 브레이크 제동 성능
가족과 함께 탑승해도 편안함이 제공되는 승차감이야말로
컨트리맨 JCW의 가장 칭찬해 주고 싶은 점이다!
아쉬운 점이라 하면 약한 밝기의 앰비언트 라이트 이외에
불편한 점 없이 더 타고 싶고 시승 후 여운이 많이 남은 컨트리맨 JCW 모델이다
클럽맨 JCW와 고민 중이라면 컨트리맨 JCW가 훨씬 좋다!
컨트리맨 JCW는 BMW, 미니 도이치 성수 전시장에서 지원해주셨습니다!
BMW, 미니 성수 전시장은 도이치 모터스 중 가장 큰 전시장이고
1층은 BMW 2층은 BMW와 미니 함께 전시돼 있어서
BMW와 미니를 한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좋고
서비스 센터도 갖추고 있어서 대기 시간 동안 센터 라운지에서
휴식과 함께 BMW, 미니 모델 관람, 시승, 상담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니 쿠퍼 리스, 장기렌트 신차 구매 문의는 아래 링크로 주시기 바랍니다 ^^
https://kr.mini.co.kr/mini/ecrm/testdrive/index.jsp?page=1286&dea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