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르노 SM6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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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르노 SM6 마이너 체인지 된 모델로 새롭게 돌아왔다
얼핏 봐서 달라진 점이 없어 보이지만
전면 삼성 엠블럼은 어댑티브 크루즈 센서가 적용됐고
범퍼 하단 디자인도 변경됐는데 유심히 봐야
바뀐 줄 알 거 같아 디자인 변경된 모델임에도
변경된 부분이 없어 보이는 것도 조금 아쉬운데,,,,
시승을 시작하면서 만족도가 높아졌다.
시내 주행만 잠시 해본 관계로 느낀 점만 간략하게
적어볼까 한다,,,,
기자들처럼 인제 서킷 가서 시승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2021 르노 SM6 TCe 제원은 1,322cc 가솔린 직분사 터보
전륜구동, 7단 EDC 변속기, 156 마력, 26.5 토크, 복합연비 13.3km
공차중량 1,475kg, 서스펜션 앞은 맥퍼슨 뒤는 토션빔을 사용하고
2021 르노 SM6 판매 가격은
TCe 260 SE - 2,450만 원
TCe 260 SE Plus - 2,681만 원
TCe 260 LE - 2,896만 원
TCe 260 RE - 3,112만 원
TCe 260 프리미에르 - 3,265만 원
컬러와 옵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웬만하면
즉시 출고 가능한 편이다
시트 포지션은 모두 내렸는데도 포지션이 약간 높은 느낌은 있다
시트 포지션이 확 낮은 느낌은 아니지만
착석감은 굉장히 편안한데 등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느낌이
상당히 고급스러웠다,
풀옵션 최고 등급 프리미에르 바로 아래 등급 RE 모델임에도
높은 만족감이 느껴졌을 뿐만 아니라 판매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가격적인 면도 고려했을 때도 개인적으로도 만족도가 높았다
승차감도 시내 주행과 높은 방지턱과 포트홀을 지날 때도
충격 흡수도 잘 돼서 편했고 정말 마음먹고 와인딩 가서
달리지는 못했지만 90도 커브에서 롤링 발생도 적은 편이라
안정적인 느낌도 제공된다
스티어링 휠의 그립감도 좋으면서 고급스러움도 느껴지는데
컴포트, 에코 모드일 때는 스티어링 휠이 부드럽지만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면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진다.
커브를 달리고 싶을 때나 고속으로 달리고 싶을 때도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안정성은 좋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번 부분 변경 모델은 시승하면서 전부 괜찮았고 만족스러운데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은 바로 스티어링 휠의 조향성이다
그냥 시내 주행하고 골목길 커브 돌 때는 잘 모르지만
갑작스럽게 회피해야 하는 상황이나 스포츠 주행 시
스티어링 휠 응답성이 늦어 조향하면 바로 따라오지 않고
응답성이 늦어 답답함을 느꼈다
SM6 신형 모델을 제원도 모르고 그냥 시승했는데
생각 보다 잘나가더라,
리뷰 쓰면서 확인해보니 1,300cc 직분사 터보 156 마력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제원을 보고 나니 가속력도 대단히 만족스러웠고
스포츠 모드로 변경 후 가속 시 머슬카처럼 으르렁거리는 사운드도
듣기 좋았고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오픈 흡기 소리도 들려
주행하는 재미도 제공해 준다!!
가정용 세단에서 마치 머슬카를 타고 있는 느낌이 아주 인상적이었고
가속력이나 사운드나 모두 만족스러운데 반해 아쉽다고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바로 브레이크 제동력이었다.
브레이크 제동력은 100km 넘는 고속 주행도 아니고 80km 정도
속도에서 급 브레이킹 시 브레이크 스트로크의 50%만 사용해도
브레이크가 밀리는 느낌이 강하더라
스티어링 휠의 늦는 조향성도 떨어지는데
브레이크 제동력도 떨어져서 아쉽다고 생각
센터패시아와 콘솔의 깔끔한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고급스러움도 엿볼 수 있다
온도 조절하는 스크롤이나 인터페이스 세팅하는
다이얼도 조작 시 고급스러움을 느껴볼 수 있고
프리미에르 풀옵션 바로 아래 등급이라 많은 옵션이 추가되어
선루프를 제외한 어댑티브 크루즈, 통풍 시트, 오토 홀드 등
조금도 부족함 없는 옵션이 제공된다
후방 카메라 화면은 넓지만 카메라 화질은 좋지 않아
아쉽다고 생각됨...
어라운드 뷰 대신 차 전체를 센서가 감지하여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다
2021 르노 SM6 TCe 시승해보고 좋은 점이 많았고
기대 이상 마음에 들었던 모델이다!
앞서 말했듯 스티어링 휠 조향성이 늦고 브레이크 밀리는 것을
제외하면 옵션도 부족함이 없고 승차감도 편안하고
세련된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들이 많았다
르노 SM6 디젤도 안 나오고 가스 차도 안 나오고
자연흡기 엔진도 안 나오고 직분사 터보 모델만 판매되고 있지만
다른 엔진이 필요 없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던 SM6 Tce!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편안함
고급스러움까지 갖춰진 인기 있는 중형 세단 SM6!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컬러와 옵션마다 다르지만 빠른 출고는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