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BMW Z4 시승기
이번에 시승하게 된 모델은 2019년형 풀체인지 된 인기 있는 BMW의 오픈 에어링 Z4
풀체인지 전까지는 하드톱으로 출시됐었지만 현재 모델은 소프트톱으로 출시됐는데...
개인적으로 소프트톱은 전혀 선호하지 않지만 그래도 시승해보기로 했다.
시승한 모델은 Z4 20i M 스포츠 패키지!
Z4 20i M 스포츠 패키지의 제원은 2,000cc 가솔린, 싱글 터보, 자동 8단 변속기, 후륜 구동, 197 마력, 32.6 토크,
공차중량 1,491kg, 서스펜션 앞은 맥퍼슨 뒤는 멀티링크를 사용하고 가격은 6,710만 원이고 할인은
임직원, 재구매, 트레이드 인 이외에는 없다.
잠깐의 와인딩과 순환도로, 시내 주행으로 느낀 점만 적어볼까 한다.
이전 모델은 시승해본 적이 없어 신형 모델만 리뷰해보도록 하겠다!
Z4의 버킷 시트는 편안하면서 몸을 감싸주는 느낌으로 착석했을 때의 편안함도 좋고
탑승하고 내리는 것도 불편함은 느낄 수 없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본인은 불편한 적은 없었고.
승차감은 탄탄하고 안정적이지만 하이 그립용 타이어가 장착돼있어 노면이 울퉁불퉁한 도로 주행 시
60km 정도로 주행해도 노면을 타다 보니 천천히 운전할 필요가 있었다.
운전석 조수석 모두 피로를 느낄 수 있으니 승차감용 타이어를 장착하면 편안해질 수는 있겠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통풍 시트 옵션은 들어가지 않아 땀이 많은 사람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전방 시인성도 좋고 사각지대도 없어 시인성은 좋지만 보닛이 은근히 높다.
조수석 쪽 보다 운전석 계기판이 볼록하게 올라와 있고 스티어링 휠을 조금 올리다 보니
너무 올라와 있어 조금은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스티어링 휠의 그립감도 좋고 무게감 있는 스티어링 휠로 주행의 안정성도 제공되지만
실내는 생각 보다 넓은 느낌이긴 하지만 좁은 실내에 스티어링 휠이 크다 보니
시내 주행이나 고속 주행할 때는 별로 불편한 점을 느낄 수 없지만 스포츠 주행 같은 와인딩으로 주행했을 때
스티어링이 크다 보니 조작하기가 좀 불편했다. 조금 더 작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데...
그리고 지금까지 시승해봤던 소프트톱 모델 같은 경우 아무리 방음이 좋다고 하더라도
터널 안이나 옆에 대형 차가 있을 경우에는 전혀 방음이 되질 않아 불편함이 있었는데
Z4 같은 경우 옆에 대형 차는 없었지만 터널 주행에서는 높은 방음을 보여 만족할만했던 부분이고
고속 주행이나 시내 주행에서 어댑티브 크루즈 시스템의 성능도 만족할만했다.
지금까지 시승했던 차들은 크루즈 시스템이 아무리 좋아도 신호에 걸려 정차돼있는 차를
멀리서 달려올 경우 인식할 때 있고 못할 때 있고 확률이 반반인 차들이 일반적이었는데 반해
z4의 크루즈 시스템은 신호 걸려 있는 차를 멀리서 달려올 때 인식하고 정지하여 인식률은 좋지만
앞차가 갑자기 끼어들 경우에는 인식률이 생각보다 늦고 앞차가 가까워질 경우
전방 충돌 경고가 계기판 중간에 크게 경고등을 표시해주는데...
경고음은 울리지 않고 화면만 비추다 보니 경고등인가? 착각이 들어
인터페이스로 경고음이 들리게 세팅 변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Z4 시승하기 전 2,000cc 197 마력으로 쥐어 짜내야겠지? 답답하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었으나
시승하면서 답답함은 조금도 없었다! 오히여 200마력 때 중반처럼
조금만 가속 페달을 밟아도 시원하게 뛰쳐나가는 가속력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가속력은 오르막이고 에어컨 켜고 측정한 조건이라 제대로된 가속력은 아니지만
Z4의 놀라운 가속력은 아주 만족할 정도로 시원하고 매핑이나 차저 같은 튜닝이 필요 없을 정도이며
Z4가 가변 배기는 아닌 거 같지만 스포츠 모드로 주행 시 나지막하게 터지는 배기 사운드도 감상할 수 있는데
시프트 업이나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때 들려오는 소리는 약간의 미니 쿠퍼의 배기 사운드 느낌도 있어
나름 매력적이었다.
스포츠 주행에서 움직임도 콤팩트 하여 와인딩을 즐겨도 손색이 없었다.
트랙션을 켜고 주행했을 때 깔끔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만들어주지만
코너 탈출 시 가속력이 늦어 답답한 감이 있었지만 오버 스티어가 발생하지 않다 보니
코너 탈출 가속을 빨리해도 안정적인 주행을 도와줬고
코너 진입 전 시프트다운이나 탈출 시 시프트 업으로 변속했을 때 즉시 변속돼 빠른 응답성을 보여주고
일반 주행에서 매뉴얼 모드로 주행해도 대략 5초간 패들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변속 모드로 돌아오더라.
트랙션을 끄고 주행했을 때는 코너 탈출 가속력도 빠르고 트랙션을 껐을 때보다는 아무래도
스포츠 주행을 즐겁게 즐길 수 있지만 똑같은 커브에서 급가속했을 때 콤팩트 하지만
Z4의 앞뒤 무게 배분 밸런스가 뛰어나 오버 스티어가 잘 발생하지 않다 보니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오버 스티어가 발생하지 않아 오히려 재미가 없었다.
차의 성능이 뛰어나 운전자가 마치 본인의 능력인 거처럼 생각하게 만드는 차가 가장 싫다.
차가 똑똑해질수록 운전자는 반대로 멍청해지는데...
언더도 오버고 발생하지 않으니 오버 스티어 발생했을 때 카운터 스티어로 대처할 순발력이 없으니
시승차로 대파 나는 경우가 실제로 많다!.
오버 스티어가 잘 발생하여 잘 돈다고 해서 물론 재밌는 차는 아니지만
오버가 발생했을 때 대처할 순발력은 키울 수 있지 않나!!
오픈 에어링이지만 외기온이 37도이고 가장 더운 시간에 타서 차마 뚜껑을 열어볼 수 없어 가장 아쉬웠다!
아쉬운 점이라 하면 통풍시트 없는 것, 스티어링 휠이 너무 커서 와인딩 하는데 불편하다는 점,
밸런스가 좋아 오버 스티어가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이라 개인적으로 재미없다는 점 이외에
197마력이지만 200마력 중반 때로 느껴지는 체감 속도와 폭발적인 가속력
완벽한 무게 배분 밸런스로 카운터 스티어를 못해도 안정적으로 스포츠 주행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가장 칭찬하고 싶은 점은 소프트톱인데도 실내 정숙성 방음이 뛰어나다는 점을 칭찬하고 싶다!
Z4 상당히 매력적이고 마음에 드는 차인 거 같다!!
시승해보니 정말 인기가 많은 모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지금 계약해도 연말에 받을 수 있다고 한다.
Z4 기본 모델이나 M 스포츠 패키지 모두 계약 대기가 많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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