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시승기
풀체인지 된 토요타 중형 SUV 라브4!
이전에 가솔린 전륜 엔트리 모델, 2WD 하이브리드를 시승해보고
2WD 하이브리드 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얻었었다.
담당 SC 말에 따르면 4WD 하이브리드 최고 등급 모델이
가장 좋다고 말로만 들었는데 막상 시승해보고 나니
4WD 하이브리드가 왜 좋아고 하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는데
시승은 레인지별로 모두 시승해봤으니 차이점만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2019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4WD의 제원은 2,500cc 가솔린 하이브리드, 4륜 구동, 합산 222 마력, 22.5 토크,
복합연비 15.5km, 공차중량 1,720kg, 서스펜션 앞은 맥퍼슨 뒤는 더블 위시본을 사용
가격은 2WD 하이브리드 3,930만 원, 4WD 하이브리드 4,580만 원, 2WD 가솔린 3,540만 원이고
할인은 정부 보조금 지원이외에는 없다!
사각지대는 없고 넓은 전방 시인성이 제공돼 앞을 보는 것만으로도 한눈에 도로 상황 파악이 용이하다!
라브4 보닛이 길어서 주행이 어려울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될 만큼 주행이 편하다!
도어 쪽 암 레스트에 팔을 올렸을 때의 위치와 오른쪽 콘솔 암 레스트에
팔을 올렸을 때 높이도 비슷하고 간격도 비슷해서 무의식적인 부분까지도
편안함을 느껴 만족했다!
가죽 시트 마감도 깔끔하고 편안하며 탑승했을 때 SUV 승차감으로 느껴지나
주행에 들어가면 세단 같은 주행 느낌이 아주 인상적이었다는 것을 칭찬하고 싶고
승차감은 2WD 가솔린, 2WD 하이브리드 보다 무게감 있고 안정감 있어
아래 등급 모델보다 편안함을 느꼈던 거 같다!
2WD 하이브리드와 달리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은 조금 더 컸다
무게감은 어느 정도 있지만 스포츠 모드에서는 조금 무거워지는 정도이지만 아주 미세한 차이
고속에서 숏 커브를 주행해볼 수가 없어 좁은 숏 커브 구간에서 코너링의 움직임도 살짝 느껴봤는데
트랙션을 켜고 주행했을 때 조금의 롤링도 발생하지 않고 2WD보다는 무게감 있으면서
더 안정감이 있었고 4륜 구동이라 전륜 구동 보다 공차 중량이 무겁더라도 가속하는데 여유가 있었다
코너링은 콤팩트하지만 무겁고 약간 둔하기도 하다.
전륜 가솔린, 2WD 하이브리드와 큰 차이점은 7인치 디스플레이와, 무선 충전 기능, 트레일 모드
통풍 시트 및 기타 등등 편의 사항이 많이 탑재됐다는 점에서 차이를 둘 수 있고
트레일 모드는 자갈 밭 같은 오프로드에서 사용하면 된다.
2WD 하이브리드보다 힘이 있어 가속하는데 답답함도 없었고
100km의 고속에서 급 제동 시 신속하고 짧은 제동력도 보여 브레이크 제동력도 만족스러웠다
라브4가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어댑티브 크루즈 기능이라 할 수 있는데
정지 상태에서 크루즈 세팅 시에도 인식하고 작동되며
출발할 때는 가속 페달 밟아 주면 앞차와 간격을 조절하면서 출발한다.
2WD 하이브리드 어댑티브 크루즈도 좋지만 4WD 하이브리드는
기본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 크루즈 세팅 시 컴퓨터가 운전하고 있는 듯한 느낌은 있었다.
차선 이탈 방지 기능도 섬세해서 차선을 밟을 때쯤 되면
나가지 말고 어서 들어와라고 말하는 듯 차선을 밟기 전에 작동돼 큰 신뢰감을 느꼈다.
어댑티브 크루즈 기능이나 차선 이탈 방지 기능이 뛰어나지만
그렇다고 스티어링에 손을 놓아버리면 약 10초 정도 지났을 때 경고음과 문구가 나타난다
그리고 후방 카메라 화질도 아래 등급 모델 보다 약간 더 화질이 좋은 거 같다.
트림 별로 전륜, 전륜 하이브리드, 4륜 하이브리드 모두 시승해보고 나니
4륜 구동 하이브리드 모델이 왜 인기가 많은지 실감할 수 있었다.
4WD를 많이 선택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가격만큼이나 많은 편의 사항들이 적용되고
주행 안정성이나 편안함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4륜 하이브리드에 적용되는 옵션으로 눈에 띄게 보이는 곳은,
7인치 디스플레이 계기판, 무선 충전, 트레일 주행 모두 시스템 등 눈에 보이는 곳만 말하자면 그렇다
라브4 전륜 하이브리드, 4륜 하이브리드 시승 후 두 대 모두 만족스러웠지만
전륜 하이브리드보다도 4륜 하이브리드가 조금 더 괜찮았다!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델은 인기가 많아 출고가 많이 늦는 편이고
가솔린 엔트리 모델은 출고가 빨리 되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시승 후 기대 이상 큰 만족감을 얻어 라브4가 아쉬웠던 점은 그다지 없었다.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는 2019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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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4 시승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토록 마음에 들고 만족도가 높았다
시승해보면 왜 좋다고 하는지 피부로 느껴볼 수 있으니 시승은 필히 해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