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시승기

2019 미니 클럽맨 디젤 1박 2일 시승기

bee 2019. 6. 25. 18:59
SMALL

이번에 리뷰하게 된 차는 미니 준중형급 세단 클럽맨 디젤 가장 기본 모델이다

슈퍼레이스 2라운드에서 수송차로 디젤 모델이 왔다 갔다 했던 그 차인데

뒤에 탑승하고 시승차 있는 곳까지 아주 잠시 동안이지만 실내 정숙성도 좋고

진동도 없어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돼서 하루 동안 함께 했지만 기대 이상 만족감을 줬다

19년형으로 변경되면서 게트락 변속기로 변경 후

이전에 시승했던 3 도어 디젤, 5 도어 디젤 모두 변속기 변경 전 모델보다

높은 실내 정숙성, 미니 쿠퍼의 퍼포먼스 드라이빙, 높은 연비 등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가장 큰 장점은 디젤 엔진 소음인데 외부 소음도 적고 특히

높은 실내 정숙성에 진동도 없다는 점에서도 아주 칭찬하고 싶다!

시트 마감도 깔끔하고 기본 모델이지만 운전석, 조수석 전동 시트와

운전석은 허리 요추 조절도 가능하고 메모리 기능까지 적용돼 편의성도 좋다 그리고

미니는 새차 냄새도 거의 없어 신차를 구매하는 분들도 새차를 받는데 부담도 없고

딱딱하지만 안정감 있으면서 부드러운 승차감이 인상적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포츠 주행에서 도어 암 레스트는 안 걸리도록 신경 쓰면 되지만

왼쪽 사이드 볼스터가 팔꿈치에 걸려 스포츠 주행 시 걸리적거렸다

도어 쪽 암 레스트와 콘솔 암 레스트에 팔을 올렸을 때 편안함도 제공돼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부분에도 편안함을 느낀다

사각지대는 없고 넓은 전방 시인성이 제공돼 앞을 보는 것으로 도로 통행량 파악하기 쉬우며

그립감 좋은 스티어링 휠은 적당히 부드러우면서 안정감 있어

여성분들이 운전하기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기본 모델은 HUD가 탑재돼있지 않고 하이 트림부터 적용되는데

HUD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레그룸도 여유롭고 가속 페달 스트로크가 굉장히 짧았던 3도어나 5도어 디젤 보다

약 두 배 정도 스트로크가 길고 클럽맨 디젤과 컨트리맨 디젤은 2,000cc 엔진이 탑재돼

힘도 있고 가속하는데 여유가 있다!

 

2,000cc 디젤 싱글 터보 전륜 구동 150 마력의 클럽맨 디젤의 가속력도

3 도어 가솔린만큼 시원한 가속력을 보여 만족스러웠다!

클럽맨의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틸트 했을 때와 완전히 개방했을 때

주행하면서 조금의 바람도 들어오지 않은 점이 아쉽다고 생각하는데.

반대로 일반적인 선루프는 틸트 했을 때 60km 이상 주행 시 바람이 많이 들어오고

100km가 넘어가면 닫을 수밖에 없었지만 미니의 선루프는 100km에서도

틸트 했을 때 완전히 개방했을 때 조금의 바람도 들어오지 않아서

사람에 따라서 좋다면 좋은 점이고 아쉽다면 아쉬운 점이고 개인적으로는 아쉽다고 생각..!

 

미니의 또 다른 장점은 크루즈 기능이라고 말하고 싶다!

일반적인 크루즈 기능은 내리막에서 속도 유지가 되지 않고

위치 에너지를 이기지 못해 속도가 올라가는 반면에

미니의 크루즈 시스템은 내리막에서도 세팅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고

100km에서 50km로 크루즈를 세팅하면 빠른 속도로 설정 속도를 맞추거나 올리는

신속함으로 인해 굳이 아니 구태여 어댑티브 크루즈가 없어도

어댑티브 크루즈 기능을 상쇄 시킬 정도로 신속한 크루즈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엔진 스톱 앤 고 기능도 시내 주행에서 신속한 응답성으로 조금의 답답도 없었다

단지 정차 바로 직전에 시동이 꺼져서 아쉬운...

 

기본 6.5인치가 적용됐는데 아쉬운 점이라 하면 후방 카메라 화질은 좋지만

화면이 좁아서 넓은 화면으로 후방을 볼 수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인터페이스는 매뉴얼을 훑어보지 않고 바로 사용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편하고

터치 시 응답성도 빨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이러니한 점이 있다면 인포테인먼트가 터치로 변경돼 편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어 노브 뒤에 있는 다이얼로 조작하는 것이 더 편하다는 게 어째 좀 아이러니하다.

 

클럽맨 기본 모델에 탑재된 오디오 시스템도 만족할만했다.

하만카돈처럼 들리는 응축된 고음질 스피커는 장르 상관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지만

볼륨 최대 한계가 짧고 볼륨 조절은 스티어링 휠에서 하는 게 더 쉽다는 게 아쉽다!

3 도어 디젤, 5도어 디젤 모델 모두 스포츠 주행에서 3 도어 가솔린 모델의 콤팩트한 움직임 보여줬는데

클럽맨 디젤 모델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비가 많이 오긴 했지만 상관없이 와인딩으로 운동 성능을 시험!

클럽맨 디젤도 마찬가지로 3 도어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콤팩트한 코너링을 보여줬고

트랙션을 켜고 주행했을 때 코너 탈출하면서 가속 시 rpm 억제는 걸지 않으면서

라인을 그리듯 깔끔한 코너링을 보이고

 

트랙션을 끄고 주행했을 때 켜져 있을 때보다는 와일드하면서

미니 쿠퍼가 갖고 있는 코너링 주행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비가 와서 2번 왕복 만으로 주행을 마쳤는데 이렇게 주행해도 쉽게

열이 오르지 않는 브레이크와 제동력도 칭찬하고 싶고

 

또 하나 스포츠 주행하면서 코너 진입 전 시프트다운에도 즉시 변속되고

시프트 업으로 변속 시에도 즉각 응답하며 굳이 시프트 업을 하지 않아도

rpm이 최대치에 오르면 자동 변속돼서 변속해줄 필요는 없다.

클럽맨의 전장은 4,253mm로 긴 전장만큼 뒷좌석 공간도 상당히 여유롭다!

 

세단이지만 3도 어의 움직임과 쿠퍼만의 매력을 조금 넓은 공간으로

미니를 탈 수 있다는 점이 클럽맨의 매력이 아닌가 싶은데!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은 변속기도 높이 올라와 있지 않아 공간에 더욱 여유가 느껴지고

옵션 상관없이 적용되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뒷좌석에도 제공돼 만족스럽다

야간에는 밝을 빛을 발산하여 야간 주행에도 높은 시인성을 제공

야간이나 어두운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미니 로고 웰컴 라이트!

운전석만 적용됐고 조수석은 없다

앰비언트 라이트는 없지만 무드 등이 적용돼

필요한 부분만 무드 등으로 비춰주고 빨간빛으로 깜박이는 엔진 시동 버튼도 미니만의 아이덴티티

LED 테일 램프는 야간에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클럽맨의 매력이 돋보인다

세단의 실용성과 미니 쿠퍼의 매력도 느낄 수 있는 클럽맨!

19년식으로 변경되면서 게트락 변속기가 탑재돼 이전 디젤 엔진보다 높아진 외부 진동과 소음

높아진 실내 정숙성도 제공돼 기대 이상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엔트리 모델 옵션이 떨어져

하이 트림에 적용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8인치 인포테인먼트 등 편의 사항이 없다는 점과

틸트와 완전히 선루프를 개방해도 들어오지 않은 점,

반대로 100km 고속 주행에서도 틸트 개방 시 바람 한 점 안 들어와 고속에서도

선루프를 열고 달릴 수 있는 점도 미니의 장점!

그 이외에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거 이상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흡족했다!

 

미니 쿠퍼 리스, 장기렌트 최저가 저금리 신차 구매 문의 010 5658 7504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