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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시승기

2020미니5도어 1,000km 주행 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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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하게 된 차는 20년형 미니 쿠퍼 5도어

19년형으로 변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거 같은데

벌써 20년형이 출시되다니... 세월 참 빠른 거 같다

유니언잭으로 변경됐을 때가 딱 18년도 5월이었는데

세월 참 빠르고 고장 나지도 않아 참 안타깝다..

 

아무튼....

 

2020 미니 쿠퍼 5도어 20년형으로 변경되면서

3도어나 5도어 같은 경우 외관 디자인적인 요소보다는

개선된 편의 사항과 변속기가 변경된 점이 가장 큰 요소일 것이다!

기존 60주년 에디션 모델이나 한정판에 적용됐던

애플 카 플레이/안드로이드는 하이 트림에만 적용되고

클럽맨이나 컨트리맨은 기본 모델에도 적용된다.

게트락 변속기로 변경됐다는 점이 가장 크고

변경된 편의 사항만큼이나 가격도 많이 올랐을 거라 생각했지만

150만 원 정도 올랐고 가격도 조금 오르면서 편의 사항도 개선돼서

20년형 모델은 정말 구매 메리트가 있는 모델이다!!

 

장기간 생활 시승을 통해 일제히 스포츠 주행에 관한

내용은 빼고 생활에서 느꼈던 부분만 풀어놓겠다.

시승한 모델은 5도어 기본 모델이라 도어 트림에 앰비언트 라이트라던가

운전석 사이드 볼스터 옆에 암 레스트는 없다.

시트 오른쪽에 있는 암 레스트가 없어 처음엔

불편하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운전석 암 레스트만 있어도

불편함은 없었다 왜냐하면 기어 노브에 올려놔두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에!

시트 느낌은 버킷 시트처럼 딱딱해서 착석했을 때

주행하기 전에는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주행하다 보면 오히려 고속 주행이나 스포츠 주행이나

안정감을 느끼는 것도 바로 이 시트의 장점인데

특히 사이드 볼스터는 스포츠 주행에서 몸을 흔들리지 않게 잡아줘서

고성능 모델은 아니지만 미니 쿠퍼가 지향하는

콤팩트한 드라이빙에도 높은 안정감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신차인데도 새차 냄새가 적기 때문에

신차를 출고 받는 분들에게도 새차 냄새로 인해

머리 아파할 일이 없는 것도 미니 쿠퍼의 장점이다!

슬슬 추워지는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차가 움직이기 전에

예열은 필수로 해주는 것이 엔진에도 부담을 주지 않는다.

사람도 일어나자마자 운동하면 무리가 가는 것과 마찬가지로

시동을 켜고 반드시 예열해줘야 하는데

미니는 현재 11월 날씨에 예열이 빨리 되는 편이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대략 시동 켜고 2~3분 정도면 충분하다!!

기본 모델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크루즈 컨트롤

8.8인치 디스플레이,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지 않아

아쉬움이 있는데.. 크루즈 만 있었어도 참 좋겠다는

옵션의 아쉬움이 있다. 상위 등급 하이 트림으로 선택하면

다양한 편의 사항이 적용돼서 만족스러울 것이고

20년형 3도어 5도어 하이 트림부터 안드로이드, 애플 카 플레이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이전 60주년 기념 모델

한정판 모델에만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기 때문에 상품성이 더욱 좋아졌다!

 

하이 트림부터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되고

기본 모델은 적용되지 않은 만큼 루프가 높아서

헤드 스페이스에 여유가 많아 주행이 여유로웠다.

 

A 필러 사각지대 전방 시인성도 좋고 본인 레그룸을 여유롭게

시트를 맞추는 편이고 스티어링 휠도 여유롭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세팅하는데

일상 주행이나 장거리 주행에서 운전이 여유롭고 편안하다

스티어링 휠의 그립감도 만족할만하고 무게감은 상당히 무거운 편이다.

여성분들이 운전하기에 힘들 수도 있지만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이나 작은 차체에서 제공되는 묵직한 주행 성능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미니 쿠퍼의 장점이다!

 

기본 모델 만으로도 만족감은 충분했는데

장거리 주행에서 옵션의 아쉬움이 많았다.

기본 모델은 크루즈 기능이 들어가지 않아 발로 가속 페달을

일정한 속도로 유지해줘야 해서 아쉬웠고

속도 리밋 기능만 적용되어 쓸모는 없었다.

 

가속 페달의 답력은 뻑뻑하게 느껴지나 1mm 간격으로 가속 페달을 조작

할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으면서

브레이크 답력도 앞쪽으로 조금 몰려 있다 보니

브레이크 답력 조절도 조금 신경 써줄 필요가 있다!

신경 쓰지 않고 밟으면 피칭 현상으로 멀미 올수 있으니

제동할 때는 신경 써주는 것이 좋고,

 

브레이크 제동력도 신속하고 짧은 제동력을 보여

100km 정도 고속에서 브레이크 스트로크 30 정도만 밟아도

충분히 제동되어 브레이크 제동능력도 만족할만하다!

 

20년형으로 변경되면서 기본 19년형에 없었던

오토 헤드 라이트도 적용되어 편의 사항도 좋아졌다

고속 연비

고속 주행에서의 순간 연비도 좋고 고속에서 100km까지는 연비가 좋지만

110km부터는 연비가 떨어지니 자동차 전용도로나 순환도로에서

구간마다 60km~100km 다르겠지만 일정 속도만 유지해준다면

높은 연비를 뽑아낼 수 있다.

당연한 말이지만 통행량이 많아져서 밀리면 연비는 떨어진다.

고속 주행과 시내 주행을 복합하여 105km 주행하고 마쳤을 때

연료가 많이 타지 않았다는 것을 우측의 게이지를 보면 알 수 있다.

미니 쿠퍼는 가솔린 모델도 연비가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실이고

20년형부터 3도어 디젤은 판매하지 않지만

가솔린 모델만으로도 충분히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그린 모드는 연비는 좋은데 가속 페달 응답성이 늦어 답답하여

트랙션을 끄고 주행했는데 트랙션을 끄고 주행하는 것보다

급가속 시 시프트다운 후 가속하는 게 훨씬 빨랐다.

평상시에도 트랙션을 끄고 주행하는 것이 끄고 주행하는 것보다

편해서 트랙션을 끄고 다니는 것도 추천한다.

트랙션을 껐을 때 미니 쿠퍼의 매력적인 드라이빙이 제공되기 때문에

미니 쿠퍼의 진정한 코너링과 콤팩트한 회두성을 느끼고 싶다면

필히 트랙션을 끄는 게 좋다.

 

하이 트림은 크루즈 기능이 있어서 트랙션을 끈 상태에서 크루즈를 꺼버리면

연동되어 자동으로 트랙션이 켜지는데 반해

기본 모델은 크루즈가 없어 사실상 끄고 다녀도 무의미하고

끄고 다니는 게 주행이 더 편하다.

시내 주행에서 엔진 스톱 앤 고 기능도 신속하여

정차했을 때 엔진이 즉시 꺼지고 출발할 때도 즉시 엔진 시동이 켜져서

시내 주행에서 특히 정지 상태에서 출발할 때늦게 시동 켜지는

타브랜드의 답답한 기능보다 과 달리 주저 없이 켜져 편안함을 느꼈고

 

엔진 스톱 앤 고 기능을 꺼 버리면 버튼에 불이 오는데

정차했을 때 약간이 떨림이 있다가 완전히 정차하면 즉시

엔진 진동이 느껴지지 않도록 잡아줘서 신호에 걸린

정지 상태에서도 무의식적으로 편안함을 느꼈다

그리고 미니 쿠퍼의 장점은 주차를 하거나 차를 뺄 때

스티어링을 돌리는 일이 적어서 주차도 편하다는 점이고

후방 카메라 화질은 좋으나 기본 모델은 6.5인치 디스플레이라

카메라 화면이 작게 나와 아쉬움은 있다.

 

 

그리고 풍량이 약해서 중간으로 맞춰야 바람이 세게나오고

기본 모델은 온도 조절같은 기능이 없어서 풍량 조절만 가능하다.

함께 생활 하다 보니 차의 아쉬움 보다는 옵션의 아쉬움이 절실히 느껴진다

 

디스플레이 화면이 작아도 미니를 주차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좁은 골목길과 좁은 주차공간에서도 쉽고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는 점도 미니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

 

그리고 스크린 중간에 있는 볼륨 조절 스크롤로 음량을

조절하는 것보다 스티어링 우측의 버튼으로 조절하는 게 편하고

스크린이 터치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다이얼 조작이 편하다는 게 아이러니하다...

미니쿠퍼스피커사운드

미니 쿠퍼는 기본 모델이라도 스피커 음질도 좋아서

깔끔하면서 높은 퀄리티의 음질을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볼륨 MAX 최대치가 낮은 거 같아서 아쉬우나

기본 모델의 스피커 음질만으로도 크게 만족했다.

미니 쿠퍼의 매력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유니언잭 테일램프도

매력에 속하는데, 초기형 3세대 모델도

50만 원이라는 비용을 들여서라도 테일램프를 변경할 정도로

아주 매력 있고 3세대 초기형 5도어도 호환되어

미니 마니아분들에게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고

 

2세대 모델도 마찬가지로 유니언잭 테일램프가

애프터 마켓에서 판매되어 2세대도 변경하는 분들도 많고 인기 있는

유니언잭 테일램프이다!

하루 이틀이 아닌 장시간 시승하면서 아쉬웠던 점보다는

좋은 점들을 많이 알게 됐고 미니 쿠퍼에 대한 매력에

장시간 알아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가솔린 모델이지만 디젤 모델 못지않은 연비

작은 차라고 하기에 무색할 만큼 높은 주행 안정성과 편안함

거기게 주차의 편안함에 5 도어 모델로 뒷좌석은 좁지만

성인을 태울 수 있는 실용성과 3도어 보다 넓은 트렁크 수납공간으로

실용성도 좋은 미니 5도어!!

개인적으로 가장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미니 쿠퍼 차 자체의

아쉬움이 아니라 옵션에 대한 아쉬움이 가장 컸다

일단 하이 트림 모델이 아니고 기본 모델이라

장거리 주행 시 크루즈 기능이 없다는 게 불편했고

6.5인치 디스플레이라서 후방 카메라 화질은 좋지만

하이 트림 8.8인치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는 후방 카메라 화면 보다

좁게 보이는 것도 답답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크게 불편함은 없었지만

글라스 루프도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하이 트림으로 올라가야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는데

기본 모델은 글라스 루프가 없는 만큼

하이 트림 보다 루프가 높아서 헤드 스페이스가 여유롭기 때문에

키가 크신 분들에게는 기본 모델이 더욱 편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미니 쿠퍼가 좋은 점은 차도 마찬가지로 시대에 따라

디자인이 유행을 타기 마련인데 미니 쿠퍼는

60년 동안 디자인이 5번밖에 안될 정도로 크게 디자인이 변경되지

않아 유행은 안 타는 것도 장점이면서

여성분들이 운전하기에도 편안하고 남성분들에게도 인기도 많고

슈퍼레이스에서 미니 챌린지를 개최하고 있을 정도로

미니 쿠퍼는 많이 판매되는 모델이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옵션에 대한 아쉬움이 컸고

높은 만족감을 안겨준 미니 쿠퍼!!!

 

사실상 미니 쿠퍼는 클럽맨과 컨트리맨을 가리지 않고

많이 볼 수 있는데 눈에 튀는 디자인은 아니라 아쉬움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미니 쿠퍼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미니 쿠퍼는 모든 컬러를 모두 소화시킬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다!!

 

미니 쿠퍼 리스 장기렌트 신차 구매 문의

010-5658-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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