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gv80시승기 #제네시스gv80시승
#gv80시승기 #gv80시승
요즘 가장 핫 한 차라고나 할까
출시 이후 전시장 북새통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 많은
제네시스 SUV GV80
현재는 3,000cc 디젤 엔진만 판매 중이고 머지않아 가솔린 모델도
판매할 것으로 보이는데 올해 안에는 하지 않을까 싶다
시승 신청은 제네시스 강남으로 전화하여 시승 시간을
미리 예약한 후에 시승을 진행했는데
인기가 많아서 2주나 3주 뒤에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바로 그다음 주 이번 주 수요일에 시승 시간이 비어있어
빨리 시승할 수 있게 되었다.
본인은 GV80을 신경 쓰지도 않았고 크게 관심도 없었다
도산 사거리 스튜디오에서 한번 봤을 뿐
시승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역시 차는 보는 것과 타보는 것과 차이가 많이 나더라
오잔 9시부터 10시까지는 아니고 시승 시간은 넉넉하게
2시간 정도 잡혀 있었고 그 시간 안에 1시간 정도 시승하여
느낀 점만 풀어 보도록 하겠다.
제네시스 GV80 제원은 3,000cc 디젤 직렬 6기통, 4륜 구동, 자동 8단 변속기,
278 마력, 60 토크, 공차중량 2,310kg 서스펜션 앞은 더블 위시본 뒤는 멀티링크를 사용
가격은 6,580만 원부터 시작 추가 옵션에 따라 가격은 올라간다.
시트 착석감은 G90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더욱 편했고
굳이 사이드스텝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시트 포지션도
높지 않으면서 탑승하기도 편하다.
승차감은 SUV처럼 붕 떠있는 느낌은 아니고
세단의 느낌도 어느 정도 느껴져 주행할 때 오히려 편안함이 느껴졌다
실내 소음이나 진동이 있다고 시 승진에 그런 말을 들었지만
막상 시승해보니 그렇지도 않더라
실내 정숙성도 뛰어나고 진동이라고는 조금도 느끼지 못하여
개인 차이에 따라 민감한 사람은 불편을 느낄 수도 있을지 모르나
본인이 시승했을 때는 딱히 신경 쓰일 정도로 흡잡을 점은 없었다.
단지 아쉬운 부분 진동이 일어나는 스탑앤고 기능이 거슬리는데
엔진이 꺼질 때 좌우로 흔들리는 범위가 넓어
아무리 둔한 사람이라고 해도 신경 쓰일 정도로 거슬리더라!!
그리고 에어 서스펜션은 아니지만 에어 서스펜션처럼
편안한 승차감도 제공되는데 스포츠 모드로 변경 시 노면이
좋지 않은 도로에서 충격이 어느 정도 올라오는 편이고
컴포트 모드로 변경하면 스포츠 모드 일 때보다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주행 시 잡음도 올라오지 않아서 더욱 편안함을 느꼈던 거 같다...
그리고 무게감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직렬 6기통 3,000cc에서
왠지 8 기통 느낌의 무게감도 느껴지는거 같아 인상적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승 시간이 30분 정도 지났을까 그때부터
시트가 등을 떠 밀어내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더라..
전방 시인성은 굉장히 넓고 전면 유리도 높게 올라와 있어서
전폭이 1,975mm가 되는데도 불구하고 사각지대를
조금도 느낄 수도 없었을뿐더러 주행하는데 어려움 없이
적응이 빨랐다... 빨랐는데 생각보다 실내 공간이
생각보다 넓지 않다는 게 흠이지만...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은 상당히 무겁고 그립감도 괜찮은 편이다
워낙 휠이 무겁다 보니 스포츠 모드로 변경해도 차이가 없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변속 응답성이 늦는데 일반 컴포트 모드에서
시프트 업이나 다운 시 한 박자 늦은 변속을 보이고
스포츠 모드에서도 반박자 정도 변속이 느리다.
주행하면서 가장 돋보였던 것은 바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인데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크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양옆에 있는 차를 항상 인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옆 차가 차선 변경하는 거까지도 인식하고 있으며
후측방까지 차가 있다는 경고 메시지도 함께 표시되기 때문에
주행하면서 옆에 차가 있다는 것을 항상 인지 시켜준다.
시내 주행이나 고속주행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어댑티브 크루즈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 크루즈 기능인데
스티어링 휠 보조 장치만 활성화시켜도 크루즈와 상관없이
차선 이탈 방지를 저속에서도 유지시켜주며
앞 차가 갑자기 끼어들 때나 앞 차가 차선 변경으로 빠진 후
바로 다음 앞차를 빠르게 인식한다.
크루즈 세팅하는 것과 동시에 앞차를 인식하는 빠른 인식률도 보여
스마트 크루즈 기능은 현대 자동차에서 출시된 모델 중에서
가장 최고라고 느껴졌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신호에 걸린 차가 있을 때 멀리서 달려오는 경우
멀리 있는 차를 인식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어서
이거는 좀 더 인식 범위가 넓었으면 한다.
혼다의 레인 워치처럼 우측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방향 지시등을 좌/우측을 켜면 디스플레이에서
좌측이면 좌측 우측을 켜면 우측을 보여줘 사각지대로
가려진 차들도 볼 수 있어 차선 변경 전에 차가 있는지
미리 확인시켜준다.
주행 모드도 변경하면 디스플레이 스타일도 변경되는 것도
만족스럽고 3D 입체로도 볼 수 있는 신 기술도 접할 수 있다.
졸음 방지 기능도 탑재되어 있는데 스티어링 휠을 편하게 맞춘 후
스티어링 휠이 센서에 가려져 눈이 가려졌는데
인식 못 하는 거 아니에요?라고 했더니 레이저로 인식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다고 하더라.
스포츠 모드에서 가속도 답답하지 않고 공차 중량이
풀옵션 기준으로 2,310kg인데도 불구하고 가속력은
시원시원하면서 안정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차 크기에 비해 브레이크가 많이 인색하게만 느껴지는데
브레이크 답력도 부드러워 밟는 스트로크에 따라 제동 거리 조작도 쉽고
시내 주행에서 돌발 상황 시 급제동은 안 밀릴 수 있으나
100km 정도 고속에서 급 브레이킹은 밀리더라
또 신박하게 느껴졌던 것은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인데 이건 정말
수입차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 기술을 느껴볼 수 있었다.
내비게이션 지도로 보느니 차라리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으로
길을 찾아가는 게 헛갈리지도 않고 길 찾기도 편하다
주행을 오래 하면서 도어 쪽 암 레스트 와 콘솔 암 레스트 높이도 비슷하고
간격은 도어 쪽이 손가락 한마디 정도 넓기는 하지만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라 제네시스 다른 모델보다 훨씬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암 레스트에 열선은 탑재까지는 안 돼있다고 하더라..
심플하면서 세련된 인터페이스와 콘솔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주차 버튼 위에 있는 동그라미 동서남북으로 화살표가
그려져있는 다이얼 중간에 손으로 글씨를 써서
주소를 찍을 수 있지만 다음 문자 커맨드 인식률이 빨라
빨리 글씨를 만들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어
그냥 블루투스로 목적지 어디라고 말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했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의 깔끔하면서도 퀄리티 높은 음질은
볼보의 바워스 윌킨스처럼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G90 보다 스피커 1개가 많다고 함.
패들 시프트, 다이얼, 음량 조절 버튼, 파워 윈도 버튼,
공조 장치 등등 같은 재질로 마감되어
조작할 때의 고급스러움도 하나씩 느껴보고 알게 됐을 때
기대 이상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3열은 본인이 키가 크지는 않지만 175cm 이하는 조금 불편하네 정도이고
그 이상 키 크신 분들은 3열은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솔직히 전시차만 봤을 때 확 와닿지 않을 것이다
GV80이 좋은지 나쁜지 그냥 뭐 그렇네라고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으나
막상 시승해보니 생각 이상 높은 만족감을 느꼈던 GV80이다
비교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 시승하면 구매하고 싶을 정도로
구매 확정까지 지어주는 GV80
본인은 시승 후 갖고 싶을 정도로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일단 시승해보기 바란다.
#gv80출고 #gv80장기렌트 #gv80장기렌트카
'신차 시승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디스커버리 스포츠 시승기 (0) | 2020.02.19 |
---|---|
2020 지프 레니게이드 시승기 (0) | 2020.01.31 |
2020아우디A640TDI시승기 (0) | 2020.01.03 |
2020링컨에비에이터시승기 (0) | 2020.01.01 |
2020미니쿠퍼시승기 (0) | 2019.12.30 |